덕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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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화불량, 목이물감 치료해보고 싶습니다. 내과약이 소용이 없어요. 역류성식도염입니다.
등록일	2023.07.27	조회	166
처음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것은 5년 전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고 가끔 체를 하면 일주일 정도 불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과에 가서 약을 일주일 받아 먹으면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1년에 1번 정도 그런 일들이 반복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약이 잘 들으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한 달 전 부터 체기가 있고 식후에 명치가 꽉 막힌 느낌과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신물이 역류한 적도 있구요. 문제는 지금 내과 약을 계속 한 달째 복용하고 있는데 나아지질 않습니다. 2주 전에는 걱정이 되어 대학병원에서 위, 대장 내시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고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약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제산제와 위산 억제제를 계속 복용중인데도 증상이 계속 있습니다. 그리고 없던 목이물감 까지 생겼구요. 내과약 먹어도 소용 없던데 이거 계속 먹어도 될까요? 찾아보니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더군요. 한의원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한의원은 가본 적이 없어 좀 생소한 장소라 여쭤봅니다. 한약과 침치료로 치료를 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식도락 덕수한의원 송대욱 원장입니다. 5년전부터 최근1개월전까지 가벼운 역류성식도염으로 1년에 1회 정도 증상이 나타났고, 일주일 약을 먹으면 증상이 나아지셨네요. 전형적인 일시적인 음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한 위산과다, 위산역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달전부터는 음식을 먹고나면 명치가 꽉 막힌 느낌, 가슴답답함이 느껴지고 있으시네요. 물을 마시고 신물이 역류하기도 하고요. 이전과 달라진 것은 위산억제제를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거네요. 내시경에는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하였고요. 현재는 목이물감까지 생겼네요. 예전에도 지금도 질병명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산억제제를 한달이나 복용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음식으로 인한 위산과다 이외에 다른 원인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증상만 없애는 치료를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효과없는 약이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산억제제는 가까운 내과와 대학병원에서도 두 번이나 처방받았다면 생각하시는 것처럼 다른 치료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이유는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화병, 과로나 노심초사로 인한 허로, 어혈이나 담적이 있어서 일 수 있습니다. 원인에 진단하여 적합한 한약 맞춤 처방을 진행하며, 소화력이 부족한 경우는 발효한약을 처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는 오행체질침과 약침 그리고 보험한약으로 치료해서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